부산 사직 맛집 (오늘 김해 뒷고기)

사실 최근에 알게된 이야기인데 뒷고기가 김해에서 시작된 거라고 하더라구요.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오는 친구들한테 뒷고기 먹으러 가지고 하면 한번씩 뭐 이상한 고기아니냐고 뒷고기에 대해서 잘 모르는 눈치이길래 다들 처음 먹어본다고 하더라구요.. 이맛있은것을

뒷고기는 돼지고기를 팔려고 나누고 자르면서 떼어낸 '잡다한' 부위들을 일컫는다고 해요. 실제로 다리, 등심, 갈비 등으로 분리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부위로 분류할 정도가 되지 못해 떼어내는 자투리 고기들의 양이 상당히 많은데, 이러한 잡육들을 구워 먹기 시작한 것이 뒷고기의 유래라고합니다. 뒷고기라는 말의 어원은 '뒤로 나가는 고기', 즉 정식 판매하지 않는 고기라는 뜻이라고 해요. 

뒷고기의 장점이라고하면 정말 싸다는 거에요! 1인분에 5천원 성인 남자 4명이서 가면 6인분 시키고 이것 저것 시키거나 하는데 한사람당 2만원대로 먹을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고기를 구울때는 대부분의 가게에서 사장님이 구워주시는데 구울때 파채랑 콩나물, 마늘을 다 같이 넣은다음에 굽습니다.

고기를 먹다보면 사장님이 볶음밥을 할 거면 6분의 1정도는 남기라고 하셔요.

그러면 남은 고기랑 들고가서 밥을 볶은다음에 저렇게 해주시는데 나중에 열면치즈랑 다 녹아서 완전 맛있게 보입니다!

  라면은 먹고있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셨어요. ㅎㅎ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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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이곳을 가라는 것은 아닌데 경남에 오셨을때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술 안주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