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로 친구들과 부산여행을 즐겼습니다. 부산에서 호텔을 찾다가 아주 괜찮은 곳을 찾았습니다. 르컬렉티브 부산역 (협성 마리아 G7) 호텔이라기보다는 아파트먼트 처럼 생활형 숙박시설 이였습니다.
다른 해운대 호텔이나 서면쪽 호텔이나 많이 있었지만 부산역에서 바로 갈 수 있고 이 성수기에 다른 호텔에 비교해서 비교적 저렴했기 떄문에 선택 하였던 것 같습니다. 여행가는 사람이 7명이여서 그 크기에 맞는 호텔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던 것도 있네요.
이 호텔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호텔을 찾아보면 7인호텔 방들은 대부분 1박에 150만원을 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큰 거실과 여러개의 방 두개의 화장실 큰 주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박에 100만원 1박에 50만원 정도로 매우 저렴했습니다.
두번째로는 도보로 이동하기 굉장히 편합니다. 부산역에서 부산항으로 가는 다리로 한번에 올 수 있습니다. 부산역에서 5분정도 거리입니다. 그래서 부산 깡통시장이나 남포동을 위주로 돌아보기에는 아주 편리하였습니다.
그다음은 최고의 경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부산항이 보이는 오션뷰가 확 펼쳐져있어 아침에 일어날 때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리고 앞에있는 다리에서 밤에 불이 들어오기에 굉장히 야경이 좋습니다.
다음은 일반 아파트먼트와 다르게 핸디즈라는 회사에서 관리를 하고있어서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1회용 수세미와 여러장의 수건 그리고 세탁기와 건조기가 구비된 세탁시설 드레스룸에 있는 스타일러등 덕분에 옷을 조금만 들고가도 몇일간 생활이 가능하여 좋았습니다.
하지만 장점이 존재한다면 단점도 있었습니다. 가장 불편했던 것은 7명분의 가격을 계산했는데 침대는 3개 더블배드 2개에 싱글배드1개로 나머지 2명이 거실 쇼파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7명 분의 돈을 냈지만 추가적으로 침대나 까는 이불등은 주지 않습니다,.
두번째로는 건물 주위에 아무것 도 없음. 밤이나 새벽에 배달음식을 시켜먹을려고 해도 배달비가 7~9000원 정도로 책정되어 있어 부담스럽고 상가 건물이 굉장히 크게 되어있지만 편의점만 2개 있고 먹거리 시설은 없기 때문에 멀리까지 나가서 사들고 들어와야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출입 시스템 입니다. 저희는 차가 없어서 주차장은 잘 모르지만 건물에 들어오면서 1층에서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하고 엘레베이터에서는 QR코드를 찍어야하며 위에서는 또 다른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카드하나로 통일했으면 이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만 보안때문인지 따로따로 해야하여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혼자서 부산에 출장에 나오시거나 가족끼리 여행 오시는 분들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비성수기일때는 2인실이 7만원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굉장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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