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여행

힘든 기억 밖에 없었던 목포여행 원래 계획이 엄청 많았지만 그날 갑자기 비가오고 비가 그치자 엄청난 더위가 찾아와 모든 계획이 틀어진 날이였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은 곳이 목포 케이블카를 보러왔습니다. 목포 케이블카는 길이가 총 3.23km로 압도적인 탑승거리와 볼거리로 목포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어줬다고 합니다.

운행 구간은 북항에서 시작해서 유달산 고하도로 갑니다. 왕복 승차권을 가지고 있으셔도 고하도 스테이션에서 내리셨다가 다시 타야합니다. 북항에서 고하도로 갈 때에는 유달산 스테이션에 내리지 않고 돌아올때 내리게 됩니다.

케이블카는 일반 빨간색 캐빈이 있고 하얀색인 크리스탈 캐빈이 있습니다. 일반은 밑바닥이 안보이고 크리스탈은 밑바닥이 유리로 뚫려있습니다. 크리스탈이 일반보다 2만원 정도 비싸고 캐빈 댓수가 몇개 없기 떄문에 일반 손님들 보다 조금더 기다리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고하도로 가시게 되면 바다를 따라 걷는 산책코스도 있고

고하도 전망대가 있습니다.  13척의 판옥선을 격자형으로 쌓아올린 전망대라고 합니다. 중간 중간 춘무공에 대한 교육및 관람 시설이 있기 때문에 광람하시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승강장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산을 좀 타야되기는 합니다. 

제일 꼭대기는 뻥뚫려있기때문에 물건 떨어트리는것 조심해주 세요. 제가 갔을 때에 떨어져 있더라구요. 

돌아오면서 유달산 정상에 갈 수있는 코스가 있었지만 이미 고하도 전망대에 가면서 힘을 다 해버렸기 때문에 그냥 빨리 돌아왔습니다. 

 

네이버 예약 :: 목포 해상케이블카 왕복이용권(~10/31)

이곳 에서 예약해서 가면 2만원 정도 싸게 가실 수 있습니다. 왕복권이 3만원이라서 조금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목포 주민이시라면 할인이 있습니다. 날씨도 풀리고 한번정도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